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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관리자
Subject   원산스님 만행기-14 진불암 삼동결제(참선4)

 

 

바위처럼 얼음처럼 무아의 경지에서 나를 찾다.

도반스님이 동행하다.

 

 

선은 범어로는 디야나(dhya-na), 빨리어로는 쟈나(jha-na)이다. 이를 음사하여 선나(禪那사유수(思惟修)라 하며, 음사와 의역을 합하여 선정(禪定)이라고도 한다. 선은 인도에서 발생한 것으로, 아리아인이 인도에 침입하기 이전인 기원전 1300년경부터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인도의 전통적인 선은 요가이다. 요가는 심사(深思묵상(默想)에 의한 마음의 통일을 구하는 방법이다. 그러나 고대의 요가는 정신과 육체를 이원론적인 입장에 두고 육체적 고행에 의해 정신적 자유를 얻으려는 고행 위주의 수행으로 발전하였다. 이러한 수행이 차츰 사상적으로 체계화되어 우주의 원리인 브라흐만과 개인 속에 있는 진리인 아트만의 일치를 꿰뚫어보는 수행으로 정착되어 갔다.

이와 같은 요가선과 함께 불교에서는 불교 특유의 선사상을 발전시켰다. 출가한 석가모니는 처음에 두 선인(仙人)에게서 그 당시 최고의 선정을 배웠으나, 이는 육체의 고통을 주고 사후의 해탈을 구할 뿐, 현세에서의 해탈은 이룰 수 없는 것임을 체험하였으며, 그 뒤부터 이를 버리고 홀로 명상에 잠겨 깨달음을 얻었다는 것이 그러한 상황을 말하여 준다.

선정은 신심일여(身心一如)의 입장에서 일상생활 중에 해탈의 생활을 실현시키고자 하는 것이다. 이러한 선정설은 원시불교 이래 매우 중요한 덕목(德目)이 되어 왔다. 불교인이 기본적으로 수행해야 할 삼학(三學사념처(四念處사무량심(四無量心사제(四諦팔정도(八正道) 속에는 반드시 선정의 수행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러한 선정을 설명하는 형식으로 원시불교는 사선(四禪)과 팔등지(八等至), 구차제정(九次第定)을 들고 있다.

부파불교(部派佛敎)에서는 선정을 학문적으로 조직, 해설하고 있다. 그 가운데 대표적인 것으로는 공등지(空等至무상등지(無相等至무원등지(無願等至)로 나누어지는 삼등지(三等至)와 부정관(不淨觀자비관·인연관·계분별관(界分別觀수식관(數息觀) 등으로 나누어지는 오정심관(五停心觀) 등을 들 수 있다. 이들 관법의 공통적인 특색은 실재관에 의하여 고정화되었다는 점이다. 또한 현실생활로부터 격리된 사찰 중심의 선정이 행해지는 경향이 있었다.

대승불교에서는 이러한 경향을 비판하고, 이타(利他)의 정신에 입각한 행위로서의 선바라밀(禪波羅蜜)이 강조되어 선정은 능동적인 것이 되었다. 이러한 점은 지()와 관()이 동시에 수행되어야 한다는 점에 잘 나타나 있다. 원래 지는 선정을, 관은 있는 그대로를 꿰뚫어보는 반야지(般若智)를 의미하는 것이다. 특히, 대승기신론 大乘起信論에서는 여래장연기(如來藏緣起)에 근거한 자리(自利이타를 삼매의 체험으로 파악하고 있다.

는 자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며, ‘은 이타가 되는 교화의 활동을 철저히 하는 것이다. 이 경우 전자에서는 소승적 선관을 답습하면서도 후자에서 생사의 고해에 빠진 중생을 관조하여 대비관(大悲觀)을 가지고 그들을 구제하려는 서원(誓願)을 세운다. 이 지와 관은 상호보조의 관계에 있으며, 나아가서는 계((()의 삼학(三學) 가운데 정과 혜가 동시에 나타나고 체현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결국 지관으로 모든 선관(禪觀)을 통일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대승불교에서는 선정의 단계를 여러 가지로 구분하고 있다. 대지도론 大智度論은 외도선(外道禪성문선(聲聞禪보살선(菩薩禪)으로 분류하였고, 능가경 楞伽經에서는 외도와 소승의 선인 우부소행선(愚夫所行禪), 객체는 모두 실체가 없다는 의미를 관찰하는 관찰의선(觀察義禪), 모든 분별을 떠나는 반연여선(攀緣如禪), 일체중생의 제도에 전념하는 여래선(如來禪) 등으로 분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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