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문화와 불교-36 이탈리아 출신 예수회 선교사 마테오 리치 중국서 활약
서방에서 온 현사(賢士)로 대접받고, 중국식 복장입고 호(號)는 서강(西江), 청태(淸泰)서방에서 온 현사(賢士)로 대접받고, 중국식 복장입고 호(號)는 서강(西江), 청태(淸泰)-<곤여만국전도>와 <천주실의> 저술로 유명 나는 어릴 때 땅 끝 해남 대흥사에서 득도, 수계하였다. 주지 실에 근무하면서 유물장을 관리한 적이 있다. 유물장에는 많은 유물이 전시되었고, 그 가운데는 서산대사가 입었던 가사와 염주가 있었다. 또 하나 진기한 유물은 마테오 리치 신부가 서산대사에게 선물로 주었다는 은 십자가가 있었다. 이것은 사실인지는 확인할 수 없었지마는 마테오 리치 신부가 서산대사에게 선물한 은 십자가가 분명히 유물장에 보관되어 있었다.▲ 중국식 복장을 입고 중국 식 호를 사용한 마테오 리치 신부. 마테오 리치 신부는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대륙에 기독교 신앙을 정착시킨 이탈리아 출신 예수회 선교사이다. 호(號)는 서강(西江), 청태(淸泰)였다. 중국인들도 그를 태서유사(泰西儒士)라고 존칭하여 불렀다. 그만큼 서양인으로서 중국 문화에 정통했으며 유사(儒士) 대접을 받았다. 마테오 리치 신부는 선교를 목적으로 1582년 포르투갈 정착지 마카오에 도착하여 중국에서 선교 사업을 시작했다. 그는 운 좋게 유럽인들로서는 처음으로 명말 신종황제(만력제)의 초청으로 자금성에 들어 갈 수 있었다.▲ 마테오 리치 신부가 마카오에서 베이징으로 갔던 경로 지도. 1601년 그는 중국 북경에 도착, 신종 황제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