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01.11 18:32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개최 기원 신년하례법회도 봉행 강원교구종무원은 1월 10일 원주시 아모르컨벤션 웨딩홀에서 제 17대 종무원장 정선스님 취임식과 함께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신년하례법회를 봉행했다. 
취임법회는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인 영산재의 장엄한 시연으로 개막됐다. 
강원교구종무원은 1월 10일 원주시 아모르컨벤션 웨딩홀에서 제 17대 종무원장 정선스님 취임식과 함께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신년하례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는 총무원장 편백운 스님을 비롯한 종단과 원주시사암연합회 지도자스님들, 정만호 강원도 경제부지사, 심기준 · 송기헌 국회의원 등 정 관계 인사들, 원주 극락암과 강원교구 신도 등 700여 불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 영산재의 장엄한 시연으로 개막한 취임법회는 중앙종회의원 법선스님이 사회를 맡아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 강원교구 원로 원봉스님의 상축, 약력 소개, 축하 꽃다발 증정, 취임사, 기원사, 신년사, 축사, 발원문 봉독, 사홍서원 의 순으로 이어졌다.
강원교구 원로 원봉스님의 상축. 
강원교구 김윤호 신도회장이 기원사를 하고 있다.
정선스님이 주지로 주석하고 있는 극락암 신도대표가 정선스님에게 축하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취임사를 하고 있는 제 17대 강원교구종무원장 정선스님. 강원교구 총무 도봉스님이 신임 종무원장 정선스님의 약력을 소개한 후 정선스님이 주지로 주석하고 있는 극락암 신도대표가 정선스님에게 축하 꽃다발을 전달했다.
강원교구 김윤호 신도회장은 기원사에서 “신임 종무원장 정선스님은 마음이 한량없이 깊고 넓으며 대의를 위해서는 자신을 낮추는 하심의 수행자이신데 이번에 총무원 총무부장직도 겸직하셨으니 종단의 위상을 바로 세우고 더욱 활기찬 강원교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선스님은 취임사에서 “앞으로 재임기간동안 종단의 자존을 지키고 교구종도의 권익을 보호하며 이사(理事)가 구족한 힘 있는 교구로 거듭 태어날 수 있도록 견마지로의 성력(誠力)을 다하고자 한다”면서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현안사항에도 적극 동참해 우리 종단의 사회적 기능과 역할을 수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교구 종도의 공복으로서 사심없이 맡은 소임을 다 하겠으니 교구 종도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도편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총무원장 편백운 스님이 신년사를 하고 있다.
정만호 강원도 경제부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축사를 하고 있는 심기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원주불교신도연합회 류황림 회장이 참석대중을 대표해 부처님께 올리는 발원문을 봉독하고 있다. 총무원장 편백운 스님은 신년사를 통해 “새해에는 가슴을 활짝 열고 시대의 아픔을 함께 고민하는 성숙한 자세로 사람 사는 정의로운 세상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한 달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이 성공리에 개최되도록 마음을 모아 기원하자.”고 당부했다.
정만호 강원도 경제부지사, 송기헌 국회의원(원주시 을), 심기준 국회의원(비례대표)도 각각 축사에 나서 “30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은 역대 최대 규모의 동계올림픽인데 안전하고 성공적인 평화올림픽이 되도록 불교계가 적극 성원해 달라”면서 태고종이 더욱 번창하기를 축원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 최동용 춘천시장, 김진태 국회의원도 각각 축전을 보내 정선스님의 제 17대 강원교구종무원장 취임을 축하하고 태고종의 발전을 기원했다. 원주/글 · 사진= 이경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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