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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행자특강 6

【행자교육특강】동방불교대학 총장 원응 스님-⑥

  •  한국불교신문
  •  승인 2019.11.27 14:47
  •  댓글 0

바즈라야나와 달라이 라마(4)
달라이 라마가 지난 11월 24일 인도 오랑가바드 체육교육대학 운동장에 모인 10만 군중에게 설법하고 있다. 동방불교대학 총장 원응 스님도 동석했다.
달라이 라마가 지난 11월 24일 인도 오랑가바드 체육교육대학 운동장에 모인 10만 군중에게 설법하고 있다. 동방불교대학 총장 원응 스님도 동석했다.
달라이 라마가 오랑가바드 태국사원 비구연수원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달라이 라마가 오랑가바드 태국사원 비구연수원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인도 아잔타 태국사원에서 각 부파 스님들과 기념촬영
인도 아잔타 태국사원에서 각 부파 스님들과 기념촬영

시작하는 말

세계불교 3대 패밀리

1. 테라와다

2. 바즈라야나

3. 마하야나

태고종의 위상

맺는 말

 

2. 바즈라야나

 

달라이 라마 성하는 인도로 망명과 동시에 세계 뉴스의 초점이 되었다달라이 라마는 망명 직후네루 수상과 회담을 하면서 가장 중점을 둔 것은 티베트 난민들에 대한 교육 문제였다티베트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인도정부 교육부 산하에 독립 부서를 설치해주고 모든 비용을 부담해 줄 것을 요청하자 네루 수상은 즉각 동의했다.

자와할랄 네루(1889-1964) 수상은 인도의 독립 운동가 겸 정치가로 사회주의 성향으로서 비폭력평화주의자였으며 그의 후견인이기도 했던 마하트마 간디와는 달리 적극적인 파업과 투쟁적인 독립운동을 주도했던 인도정치가이다인도독립이후 초대 인도총리를 역임한 분이고 그의 딸인 인디라 간디 수상외손자인 라지브 간디 수상 등인도 현대 정치사의 주역들을 가족으로 두고 있다달라이 라마는 네루 수상과는 수차례 만났으며인디라 간디 수상과 라지브 간디 수상과도 각별한 교분을 유지한 바 있다달라이 라마가 망명 정부를 구성하면서전통적인 티베트 내각인 카샤그 정부 형태를 지양하고현대 정치제도에 의한 정부체제를 갖추었는데공보교육내무안전종교와 경제 부서를 편성하고의회와 자체 사법부 기능을 두는 3부의 형태를 갖추게 된다달라이 라마는 망명 3개월 후인, 1959년 6월 20일 내외신 기자회견을 열고중공정부와의 맺었던 17개 조항을 포기하고 부인하면서 망명정부를 공식적으로 내외에 선포하게 된다.

달라이 라마 망명 정부는 1960년 3월 10일 티베트 봉기 1주년을 맞아서 기념행사를 하고이 행사는 지금도 진행되고 있는 티베트 망명 정부의 가장 중요한 정치행사가운데 하나이며티베트 문화 전통 보호가 망명정부의 핵심 정책이기도 하다달라이 라마 망명 정부는 유엔과도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59년 61년 65년 세 차례에 걸쳐서 티베트 독립과 자유 인권문제에 대한 유엔 본회의 결의안을 도출해 내기도 했다달라이 라마는 2011년 정치적 수장의 지위를 그만두기까지 50여 년간 망명 정부의 수장으로서 매우 적극적으로 정치적 활동을 하셨고현재는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란 위상에서 설법(說法)을 하면서 세계의 많은 사람들과 만나고 있다그는 1959년 인도로 망명하면서 네루 수상을 시작으로 세계의 수많은 정치수뇌와 종교지도자 과학자 사상가 등을 만났으며공식 비공식적으로 세계의 수많은 평범한 사람들과도 만나서 정신적 영감을 나누었다.

 달라이 라마 성하가 1954년부터 지금까지 만났던 세계의 주요 인사들은 그야말로 세계 현대세계인물사라고 할 정도로 현대 국제무대의 주연급 인물들로서 흥미진진하다망명 전에는 마오쩌둥 덩샤오핑 주은라이 등 중국 공산당 정치 지도자들을 만났고인도에서는 네루 수상을 비롯한 인디라 간디 수상 등 인도의 정치 지도자들을 만나고 1966년에는 태국에 초청되어 태국 국왕과 태국불교의 최고 수장인 썸뎃 냐나상와라 승왕(僧王), 수상 장관 등을 만났으며, 1967년에는 바티칸에 초청되어 교황을 만났으며 이후 73년에도 교황을 만났고 이후에도 역대 교황들과는 수차례 만났으나 지난 2014년에는 바티칸에서 중국의 눈치를 보느라고 만나주지 않았다는 의심을 산 가운데노벨평화상 수상자들과의 모임에 참석했다가 만남이 불발되어 세계 평화주의자들에게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1989년에는 노벨평화상을 수상하기 위해 노르웨이를 방문해서 국왕과 수상 장관 등을 만났다.

노벨평화상을 수상하고 나서 그의 보폭은 더 넓어졌으며 1990년부터는 더 많은 세계각계의 지도자들과 만났는데미국의 대통령들에게는 단골손님이 될 정도로 대통령들과 차례로 만났고, 62개국을 방문하면서 많은 지도자 일반인들과 만나서 정신적 영감을 주면서 히말라야의 성자란 칭호를 받기도 했다한국의 정치 지도자들과는 만남이 이루어지지 않았다이유는 우리가 추진했던 달라이 라마 방한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정말 아쉬운 일이 되고 말았는데나는 항상 이 점을 지금도 매우 아쉽게 생각하고 있다.

달라이 라마 성하는 왜 세계의 많은 지도자들로부터 만나고 싶다는 콜을 받는가이다힘없는 하나의 망명정부 수반이며티베트 불교의 지도자일 뿐인데 세계의 많은 지도자와 일반 시민들은 그와의 만남을 영광으로 생각한다중국정치지도자 말고는 말이다달라이 라마는 평화를 주창하고 있다세계평화와 환경문제에 직접 발 벗고 나서고 있다평화와 환경문제라면 세계 어디라도 주저하지 않고 달려간다그는 평화메시지를 발표하고 비폭력을 강조하고 종교 간에도 상호이해를 바탕으로 서로 존중해야한다고 말한다또한 지도자들은 민족주의를 초월해서 우주적(세계책임과 자비(사랑)를 가져야 한다고 메시지를 주면서자신은 소박한 보통 라마(승려)임을 강조하고 평범하게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인다그에게서는 권위와 위엄보다는 친근감과 자비스런 도인의 모습이 풍긴다그리고 단순하지 않는 무한한 영감을 지닌 성자 같은 모습이 만나는 사람들로 하여금 감동을 받게 만든다안티 달라이 라마 주의자들도 그를 한번 만나보면 달라이 라마의 진실을 만나게 될 것이다.

 달라이 라마가 정치 수반으로 망명정부를 이끌 때 그의 정치노선을 중도주의(中道主義)라고 불렀다중도란 불교의 용어인데간단히 정의하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다는 의미로서극단주의적인 폭력이나 무력에 의한 독립운동을 하지 않겠다는 메시지일수 있다그러므로 그는 비폭력 무저항주의를 택했는데이 같은 노선은 불교의 중도사상과 맥을 같이 한다이런 정치노선 때문인지 망명정부는 티베트 독립을 위해서 무장 게릴라전 같은 무력을 사용하지는 않았다그는 항상 평화적인 방법에 의한 정치 메시지를 중국정부에게 보냈고티베트 전통 문화 인권에 대한 문제를 세계에 호소해 왔다그렇지만 근래 티베트 자치구에서 분신사태가 발생함으로 인해서 그는 깊은 우려를 표하고 자제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중국정부는 분신으로 인한 티베트인들의 저항에 민감하게 대처하면서 다람살라의 망명정부를 비난하고 있다중국정부는 달라이 라마가 정치일선에서 은퇴했다고 하지만액면 그대로 믿지 않는 분위기이다.

나도 더 이상의 정치적 이슈는 자제하려고 한다한국에도 친중파(親中派)가 많이 생겼고경제교류에 따른 중국과의 관계는 시간이 갈수록 긴밀해지고 있다불교계의 일부에서 달라이 라마 방한을 재추진하려는 움직임이 있지만정작 불교제도권에서는 냉담한 반응을 보일 뿐이다그만큼 한국정부나 제도권 불교계가 달라이 라마 방한 추진에 대한 기류가 20여 년 전과는 상당히 변해있다는 것을 필자는 피부로 느끼고 있을 뿐이다구호성 분위기를 몰아가면서 일방적 추진은 자유이지만시대의 흐름을 읽어가면서 가능성이 있는 방향으로 방안을 모색해가는 불교 자체 내의 공감대 형성이 급선무라고 본다.

달라이 라마는 자신의 인생철학이라고도 할 수 있는 세 가지 좌우명을 갖고 있는데첫째가 인간가치추구이다인간은 누구나 행복을 원하고 고통을 싫어한다는 아주 소박한 인간관을 갖고 있다종교인이 아니라도 누구나 행복을 원하는 것은 마찬가지라고 말씀하신다그러므로 자비를 베풀고 용서하고 관용은 누구에게나 필요한 사회적 윤리덕목이라고 강조하신다자신은 이것을 실천하려고 노력하기 위해서 이 같은 덕목을 첫째 삶의 지표로 삼는다고 한다두 번째는 자신은 종교인이기에 종교적 수행을 중요하게 여긴다고 한다하지만 종교 간의 조화와 이해는 중요하며서로가 서로의 종교적 전통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신다그러므로 종교 간의 대화와 상호이해는 절대 필요하기 때문에 종교 간의 모임이나 대화에는 주저하지 않고 만나는 것을 즐거움으로 삼고 있다하나의 진리하나의 종교는 인류에게 해로울 뿐이라고 강조하신다.

개인에게는 하나의 진리만이 하나의 종교만이 필요하고 인정될지 모르지만인류라는 큰 공동체는 여러 개의 진리 여러 개의 종교가 필요하다는 기본 인식을 갖고 있는 것이다세 번째는 성하는 티베트인이고 달라이 라마란 이름을 갖고 있으니티베트의 불교문화를 평화롭게 비폭력적으로 보존하는 일을 해야 하는 의무감에 살아야 한다고 말씀하신다그는 84개의 상을 받고 여러 개의 명예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지금까지 72권의 저서를 남기고 있다.

2011년 3월 19일 티베트 봉기 52주년(1959년 3월 10티베트 국민 대표자대회에서 정치적 지도자로서 은퇴를 선언하고 달라이 라마로서의 정신적 지도자로서의 임무만 수행한다고 메시지를 발표했다이후 티베트인들의 직접 민주적 선거인 투표에 의해서 2011년 4월 27일 3명이 입후보해서 젊은 롭상 상가이(1968-)를 티베트 망명 정부의 제13대 총리로 선출했다롭상 상가이는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 출신으로 법학자이면서 정치가이다12대 총리는 롭상 텐진 린포체였다티베트인들은 젊은 롭상 상가이를 선택해서 뭔가 개혁적인 정책을 요구한다는 표심을 나타낸 바 있다. 2001년부터 제12대 총리직을 수행해왔던 롭상 텐진 전 총리는 37.4%를 얻었지만, 55%를 득표한 젊은 롬상 상가이에게 자리를 내주어야만 했다3후보는 6.4%에 그쳤다.

티베트인들은 해발고도 4천 미터의 고원에서도 살아가는 고산족들이다거의 대부분이 티베트 자치구인 티베트 고원과 현재는 중국의 성()으로 편입된 칭하이성 간쑤성 스촨성 윈난성 등지에 분포되어 살고 있다티베트어계(語系)는 시노-티베트어계(漢藏語系)에 속하지만더 좁히면 티베트-버마어족계에 속한다티베트어를 구사하는 인구수를 대개 8백만 정도로 보고 있다버마어를 구사하는 인구가 약 4천만 정도 된다고 보는데티베트-버마어를 사용하는 인구는 약 5천만 정도라고 하겠다티베트 자치구 영역과 인도 네팔 부탄등지에 사는 티베트 인구를 대개 650만 정도로 보고 있는 것이 정설이다하지만 2014년 인구 통계에 의하면 티베트 자치구와 중국영역에 사는 티베트 인구가 750만 정도라는 인구조사 발표가 있었는데기존의 추정수치에서 백만 명 정도가 더 증가했다고 보는데문화생활의 향상과 티베트 민족주의 등의 영향으로 타당성 있는 증가라고 여겨진다.

티베트인들의 현대 디아스포라의 역사는 1959년 달라이 라마의 망명과 함께 이루어진 것이 첫 번째 탈출물결이었고두 번째는 1980년부터이고 세 번째는 1996년부터 현재까지이다대체로 3단계의 물결로 티베트 디아스포라가 발생했는데, 1959년에는 약 8만 명 정도가 티베트 본토를 빠져나와서 인도 네팔 부탄 등지에 흩어졌다첫 번째는 중국 해방군의 박해로 탈출한 것이고두 번째는 1980년대 중국정부와 군대의 압박으로 행해졌고 세 번째는 특히 티베트 라마들에게 타이완을 최종 망명지로 정하고 탈출했다.

현재는 티베트 부모들이 어린 자식들을 데리고 동반 탈출하여 어린 자식들을 인도나 네팔 등지의 티베트 학교에 입학시켜티베트의 전통문화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부모들은 다시 티베트로 돌아가는 식의 탈출이다대개 이들은 인도나 네팔 불교 성지 순례를 목표로 어린 자식들을 동반해서 티베트를 벗어나서는 자식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주선해주고 다시 돌아가는 교육을 위한 탈출이다현재 망명 티베트인은 15만 정도로 추산되고 있는데이것은 티베트 망명정부가 발행한 그린 북(green book=일종의 티베트인 신분증명서)의 통계에 따른 것이다하지만 실제는 더 많을 것으로 추산한다.

티베트인들의 공동체는 미국 캐나다 영국 스위스 노르웨이 프랑스 타이완과 호주 등지에 분포되어 있고달라이 라마 망명 정부 연락 사무소인 사실상의 대사관 역할을 하는 곳도 델리(인도),뉴욕(미국),제네바(스위스),도쿄(일본),런던(영국),캔버라(호주),파리(프랑스),모스크바(러시아),프리토리아(남아메리카)와 타이베이(타이완)에 두고 있다달라이 라마 聖下는 자신이 사원대학에서 티베트 불교 전통방식(인도 고대 날란다대학 교과과정)으로 17년간 집중 교육을 받은 바 있기에망명하는 순간에도 망명 티베트 어린이들의 교육을 걱정했다네루 수상에게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어린 라마승려 포함)의 학교부터 설립해 줄 것을 요청한 것은 너무나 현명한 판단이었다망명 티베트인이 15만 명인데 초중고학생이 만 명이다티베트 망명 타운인 다람살라를 비롯한 여러 지역에 71곳의 학교와 초급대학과 중앙종합대학 등이 운영되고 있으며라마들을 위한 사원교육은 티베트 불교의 전통을 계승해서 실시되고 있다.

특히 라마들을 위한 사원대학 교육은 정평이 나있다인도 남부 카르타나카(마이소르주의 샌달 공원에 있는 남드롤링 사원 대학은 매우 유명하다이 사원대학은 티베트 본토에서도 유명한 사원대학의 전통을 갖고 있는데이곳 남인도에서는 1963년 티베트 닝마파 6대 사원 가운데 하나인 팔율사원의 두 번째 서열이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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