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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관리자
Subject   한국불교 개혁 무엇이 문제인가-7

재가불교신행 한국불교가 제대로 바로 서려면 승가가 정상화되어야 한다. 승가공동체가 바로 서지 않고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본국의 일부 신행단체에서는 재가불교가 활성화되면 한국불교가 바로 서지 않겠나 하지만 나는 그렇게 보지 않는다. 재가 신도는 재가 불자로서의 한계와 위상이 있을 뿐 승가를 대신해서 어떻게 할 수 있는 대안 세력이 아니다. 한국불교가 잘 되려면 승가는 승가답게 승가공동체가 살아나야 하고, 재가는 재가불교신자답게 신도로서의 위치와 한계를 인식해야 한다. 재가 불자가 어떻게 출가승의 역할과 승가공동체의 주역으로 정체성을 갖는다는 말인가. 요즘 본국 불교의 흐름을 보면, 승가가 제 기능을 못한다고 해서 마치 재가가 승가공동체의 역할과 가능을 할 수 있는 것처럼 담론을 전개하고 토론에서도 주창하는데, 이것은 본말을 전연 모르는 오해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닌가 한다. 재가불자들은 출가 승가를 대신해서 무엇을 하려는 의지를 피력해서는 안 된다고 본다. 그러나 승가공동체가 잘못 굴러가고 있을 때는 과감하게 지적하고 그 개선을 요청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한국불교의 승가나 재가의 자성과 쇄신이 금방 일루어질 수 있는 성질이 아니라고 본다. 승가의 자성과 쇄신은 승가 내부에서 스스로 일어나야하는데, 솔직히 지금의 한국불교의 현실을 직시할 때, 그렇게 단시간 내에 쉽게 성취된다고 보지 않는다. 지금 한국불교 승가는 자성을 한다고 할지라도 쇄신까지는 산 넘어 산이다. 그만큼 승가정신을 잃고 혼돈 속에서 방향을 잃고 어디로 향해야 하는지의 지남(指南)을 상실해서 목적지가 불확실하기 때문이다. 구성원들의 승가관 불교관이 어딘지 비정상적인 상황에 처해 있기 때문이다. 한국불교는 지금 대내외적으로 위기에 봉착해 있다. 지난 20년간의 불교의 위상을 세밀히 분석해보면, 한국불교 미래에 대한 설계와 상황인식에 큰 오해와 차질이 있었다고 해야 할 것이다. 지금과 같은 결과가 오리라는 예상을 못한 것이다. 그만큼 안목이 부족하고 근시안적인 데에만 집착했었다고 진단하지 않을 수 없다. 앞으로가 문제이다. 지금 한국불교를 냉철하게 분석하고 진단해서 청사진을 만들어야 한다. 승가교육 문제도 너무 늦게 계획이 수립되고 법계 또한 너무 늦게 체계화된 감이 없지 않다. 진즉 했어야 했다. 현재 출가승니(僧尼) 수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게다가 조계종 이외의 군소종단은 승가공동체의 계율 교육 법계 문제에 있어서 심각한 수준이다. 한국불교를 크게 봐야지 어떤 한 특정종단만 정상화된다고 해서 될 일이 아니다. 함께 자성하고 쇄신해야 하며, 재가불자들 또한 신행에 변화가 와야 한다. 교리 공부나 신행에 있어서 너무 소극적이다. 그리고 너무 기복 쪽에 기울어져 있다. 또 하나 문제점은 한국불교는 너무 관념적이라는 데에 있는데, 금강경 화엄경 선불교가 강조되다 보니, 불교관이 너무 철학적이고 관념화되어서 시대인식과 적응에 있어서 소극적이고 은둔적인 경향마저 나타나고 있다. 너무 깨달음에 집착하다보니, 포교나 신행활동이 타종교에 비해서 소극적이고 비현실적인 면이 없지 않다. 따라서 타종교의 사회활동과 봉사에서 뒤떨어지고 있다. 게다가 불교지성(佛敎知性) 또한 너무 구태의연하고 한국불교의 현실을 제대로 보는 눈이 약하고, 불교 언론 또한 크게 보는 시야에 한계가 있다고 보며, 한국불교를 이끌어 가는 오피니언 리더 그룹이 없다는 아쉬움이다. 교계 학술지나 잡지 등을 보면 현실과는 너무 동떨어진 담론만 무성하다는 느낌이다. 정말 한국불교에는 석학이 필요하다. 또한 선지식에의 목마름은 말할 필요도 없다. 제월 김 안수 포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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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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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15/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