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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관리자
Subject   한국불교개혁 무엇이 문제인가-8 제월 김안수 포교사(LA)

의식(意識)의 변화 지금 본국불교계에서는 무엇인가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려고 하는데, 바람이 잘 불지 않는 것 같은 느낌이다. 일부 안목 있는 계층에서는 한국불교가 개혁되고 변화하지 않으면 죽는다는 위기감을 느끼지만, 승속(僧俗)간 대부분의 지도자급에서는 전연 미동도 하지 않는 것 같은데, 참으로 답답한 생각이 든다. 미국 교포불교계라고 해서 별 다른 바람이 부는 것 같지가 않다. 사실, 우리가 미국에 살고 있지만, 미국인과 같이 세상 돌아가는 것을 함께 공유할 수는 없다. 교포가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교포들은 언어적 한계 등으로 인하여 같은 공간 속에서 호흡하고 있지만, 세상을 보고 느끼고 삶을 향유하는 질이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본국 불교에 대한 인식도 여기 앉아서 보는 것과 본국에서 직접 체감하는 느낌은 다를 수밖에 없다. 하지만, 어느 정도는 감을 잡을 수가 있다. 본국의 불교계가 뭔가 변화가 와야지 그렇지 않으면 앞으로 시간이 가면 갈수록 답답한 지경에 이르게 된다는 것은 명약관화한 일이다.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불교계의 지도자급에 있는 분들에게 의식(意識)의 변화가 와야 한다는 점이다. 20년 전, 40년 전, 100년 전의 불교관을 그대로 갖고 있다면 지금 21세기의 시대에 대처하는 불교를 정립할 수가 없는 것이다. 작년에 본국을 방문했을 때, 한국불교를 봤던 느낌은 뭔가 개혁과 변화가 오지 않으면 큰일 나겠다는 감을 어렴풋이나마 느꼈는데, 드디어 이런 위기의식이 점점 불거지면서 이제는 어느 정도 공론화되고 있는 듯하다. 게다가 도박파문으로 ‘정봉주의 전국구’에서는 ‘생선향기’란 타이틀로 난타전을 펴는데도 조계종에서는 뾰족한 방어나 대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당하고만 있다는 느낌이다. 이러다간 불교가 특히 조계종이 동네북이 될 판이다. 여기서 난타하는 불교계의 이면을 들여다보면 정말 우리 불교가 위기라는 것을 뼈저리게 반성하지 않을 수 없다. 가장 중요한 것은 불교계 지도자급의 무감각이다. 현실 인식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무사안일주의라고나 할까, 구태의연하다고나 할까 아니면 무지(無知)라고밖에 할 수 없는데, 사실 대부분의 불교계 지도자급에서 현재 한국불교계의 위기를 느끼지 못하고 있다면 정말 문제이다. 의식(意識)의 변화가 먼저 와야 한다. 의식의 변화가 와야 현실을 직시하고 사태의 진상을 파악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한 생각을 돌이켜서 시대의 변화에 적응을 못하는 불교계의 참 실상을 바로 보는 안목이 필요하다. 많은 지도급 인사들이 이런 현실을 인식하는 의식이 없다면 이들에게 의식을 일깨워주는 충격이 필요하다. 그 충격은 누가 줘야 하나이다. 교계 지도자가 일깨워줘야 하는데, 작금의 한국불교계에는 이런 청량제 역할을 하는 눈 밝은 선지식이 없는 것 같다. 그렇다면 교계의 지성(知性)이나 언론에서 역할을 해야 하는데, 아직은 미흡하다는 느낌이다. 너무 종단정치나 종무행정 등에 관심을 갖는데 이보다는 종단 지도층이 의식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충격요법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정말 이런 상태가 계속 지속된다면 우리의 전통불교는 사라질 수도 있다는 위기감이다. 의제의식(儀制儀式)의 변화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시급하게 우리 가슴에 와 닿아야 하는 것은 불교지도층의 의식(意識)의 변화라고 본다. 먼저 마음이 변해야 사물을 보는 눈이 맑아져서 실상을 있는 그대로 보고 문제점을 발견하고 어떤 대안을 마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제월 김 안수 포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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