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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관리자
Subject   한국불교개혁무엇이 문제인가-2

‘정봉주의 전국구’부터 들어보자 사진: 재가불자들이 한국불교의 개혁을 외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조계사 근처 우정국 앞(2014년 11월). 모든 종교가 시대의 흐름에 따라서 시민들에게 호평을 받기도 하고 아니면 배척을 받는 경우가 많다. 왕조 시대 같으면 왕의 말 한마디에 한 종교의 생명이 달려있기도 하다. 반대로 왕이 아무리 배척해도 민중들 사이에서 지하에서 살아남는 종교가 있기도 하다. 역사에서 우리는 이런 경우를 많이 본다. 한때 서양의 주류 종교였지만, 서양에서는 침체하고 오히려 동양에서 발전하는 경우도 있고, 동양에서는 몰락해 가는데, 서양에서는 점점 퍼져가는 종교도 있다. 인도에서 생겨난 종교가 나중에 인도에서는 사라지고 다른 지역에서 흥성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불교에 대해서 생각해보자. 한때 인도의 주류 종교였던 불교는 지금 인도에서는 소수 종교로 전락했다. 왕조가 바뀌면서 종교도 함께 사라져간 경우이다. 무슬림 왕조가 들어서자 불교는 인도에서 탄압을 받고 결국 몰락해 버렸다. 덩달아서 북인도와 중앙아시아에서도 불교는 사라지고 이슬람으로 대체된 것이다. 참으로 다행인 것은 남방으로 전해진 상좌부불교는 스리랑카와 동남아시아로 전파되어서 그들 나라의 주류종교가 되어 있다. 북방으로 전파된 종교는 지금 중국 한국 일본 등지에서 살아있는 종교가 되어 있다. 중국에서의 불교는 그 범위와 민중들의 심층에 깊이 스며있는 종교로서 그들의 가치관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일본도 불교문화는 일본 문화와도 다를 바 없이 일본의 역사 사상 문화 등 모든 분야에 깊게 깔려 있다. 물론 한국도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한국의 경우는 조금 다르다. 조선조 5백년간 불교는 정체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일제강점기 기간에는 일본식 불교의 영향으로 승가가 많은 변모를 겪게 되었고, 이 영향으로 지금 한국불교는 후유증을 앓고 있다. 구체적인 실례를 논의하지 않겠다. 자, 이제 한국불교의 현실로 눈을 돌려보자. 한국불교를 제대로 직시하는 분들은 이구동성으로 위기를 말한다. 하지만 다수는 이런 위기를 느끼지 못하고 있다. 특히 불교계의 지도자급에서 이런 위기에 무감각적인 데에 큰 문제가 도사리고 있다. 안에 있으면 잘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 이럴 때 언론이 필요하다. 언론은 일반 민중보다는 그래도 조금 다른 눈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언론의 눈마저 감겨있다면, 언론이라고 할지라도 실상을 잘 볼 수가 없다. 보고 알면서도 침묵한다면 이것은 언론의 자세가 아닐 것이다. 본국의 교계 언론들이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애써 이런 위기를 외면하면서 무관심해 버리는 것을 느끼게 된다. 교계언론의 정론직필이 정말 아쉽다. 지금 우리 불교계에는 오피니언 리더(opinion leader)들이 약하다는 평이다. 불교지성이 없어졌다는 평론이다. 앞서서 여론을 이끌면서 여론을 리드해 가는 그룹이 승속을 막론하고 약하다는 것이다. 불교지성은 지금 먹혀들어가지도 않는 구호성 담론(談論)만 쏟아 내고 있다고 본다. 너무 사변적이고 고상한 말의 성찬만 난무하지, 실질적인 대안도 비평도 없는 담화(談話)만 쏟아내고 있다는 느낌이다. 오죽하면 ‘정봉주의 전국구’ 같은 팟 캐스트 방송이 힘을 얻고 있겠는가. ‘정봉주의 전국구’가 지금 한국불교계의 목탁 구실을 하고 있다. 한번 들어보시라. 기가차서 말이 나오지 않는다. 교계의 언론에서 감히 건드리지 못한 심층보도를 해주고, 경고음을 울리고 있다. 하지만 교계의 지성들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정봉주의 전국구’부터 들어보고 또 논의하자. L.A.에서 제월 김 안 수 포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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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15/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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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15/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