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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관리자
Subject   2020년 세계불교의 동향과 전망(4)

생활불교와 대중불교를 지향하는 인도불자들


인도불자들은 사원이나 마을에 불교기를 게양하고 불교도임을 상징한다.

 

  전 세계가 코로나 바이러스19 때문에 비상이다. 뭔가 2020년 초부터 큰 기대를 걸었던 세계불교의 동향과 전망이 다소 침체 하게 됐다. 우리나라가 중국 다음으로 감염자가 많은 나라가 될 줄은 미처 상상을 못했다. 2회독 했던 , , (Guns, Germs, and Steel)(1997년 발간, 2005년 번역)라는 책이 떠오른다. 캘리포니아 대학교 로스앤젤레스의 지리학 교수인 재러드 다이아몬드가 지은 문화 이론서이다.

()과 곤련된 그의 이론을 인용해보면, “유라시아의 밀집된 인구, 높은 수준의 무역, 가축과 가까운 곳에서 생활하는 것은 동물에서 사람으로 질병을 광범위하게 전염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천연두, 홍역, 인플루엔자는 동물과 인간의 밀집된 개체군 사이에 근접하게 발생한 결과였다. 자연 선택으로 인해 유라시아 인들은 광범위한 병원균에 대한 면역력을 갖게 되었다. 유럽인들이 아메리카 대륙과 접촉했을 때, 유럽 질병(아메리카 인들이 면역력이 없는)은 다른 방법보다는 토착 아메리카 인구를 황폐화시켰다(질병에서의 거래는 아프리카와 남아시아에서 조금 더 균형을 이루었다: 풍토적인 말라리아와 황열병은 이 지역을 백인의 무덤으로 악명 높게 만들었다)와 매독은 아메리카 대륙에서 유래했을지도 모른다. 이 책의 제목에 있는 세균인 유럽 질병은 상대적으로 적은 수의 유럽인들이 그들의 지배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원주민 인구를 소멸시켰다.”고 했다.

전염병 때문에 사회가 이렇게 일상의 기능이 정지될 정도로 막강한 힘을 발휘할 줄은 미처 예상하지 못했다. 빠른 코로나 바이러스 퇴치로 평온을 되찾기를 발원하고 또 발원한다.

세계불교에 국한하여 말해보다면, 각종 불교국제 모임에 비상이 걸렸다. 인도에서 국제불교연맹(IBC: International Buddhist Confederation)이 주관하여 325일부터 28일까지 라즈기리(왕사성)에서 불교, 시대에 응답하라!’란 주제로 세계불교정상회의를 개최하려고 했으나, 무기한 연기됐다. 달라이 라마도 참석하여 강연을 할 예정이었다. 30명 정도의 한국대표단을 이끌고 참석하려고 했던 보검스님은 망연자실한 심정일 뿐이다.  



인도 마하라슈트라 주 푸루마 시에서 불교행사가 열리면서 불자들이 거리행진을 하고 있다.
불자들이 스님들에게 꽃 공양을 하고 있다.

 

사실, 인도불교는 지금 한창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분위기다. ()불교를 추구하면서 불자들이 불교라는 종교에 매력을 느끼면서 진지하게 신심을 일으키는 부흥기에 접어들었는데,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주춤하게 됐다. 물론 자신들의 신행활동이야 지장이 없겠지만, 인도 정부가 후원하고 국제불교연맹이 주관하는 세계불교정상회의가 잠정 연기돼서 아쉬울 뿐이다. 국제불교연맹은 인도불교계 여러 단체들이 연합하여 주도하면서 세계 여러 나라 불교지도자들이 참가하고 있다.

지금 인도 불자들은 생활불교 대중불교 지성불교를 지향하는데, 이번 세계불교정상회의에서도 주제가 불교, 시대에 응답하라!’였다. 이제 불교는 시대에 응답하는 불교체제로 전환해야 한다. 우리가 생각하는 인도불자들은 기복형 불자들이 아니다. 깊이 들어가 보면 지성불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원이나 마을에는 불교기를 게양하는 것을 하나의 자랑으로 여기면서 불교기 게양의식을 진지하게 갖는 경우가 많았다. 인도불자들은 세계불교기를 매우 사랑하고 있었다. 불교의 상징으로 여겨서 깃대를 제대로 만들어서 불교기를 게양하고 있었다. 이 불교기는 원래 스리랑카에서 제작되었다. 1885년에 디자인했다. 불교기를 제작한 것은 1885528일 부처님 오신 날이다. 처음엔 다소 크세 만들어졌던 모양인데 미국의 기자이자 신지학회 초대 회장이었던 헨리 스틸 올코트 대령의 자문을 받아서 크기와 모양을 수정 보완해서 오늘날의 불교기가 되었다. 1952년 세계불교도우의회 대회에서 불교기로 공식 채택되었다.

불교기는 여섯 개의 수직 띠로 되어 있다. 이 색깔은 부처님께서 성도할 때, 몸에서 여섯 가지의 무지개 색이 방사되었는데, 이것을 원리로 하여 제작된 것이다. 불교가 색깔을 설명해보면,

파란색: 영어로는 블루(blue)이고 빨리어와 산스크리트어로는 닐라(nīla)라고 한다. 이것은 보편적인 연민의 정신을 뜻한다. 불교의 대자대비 사상에 기반하고 있다.

노랑색: 영어로는 yellow이고 Pāli and Sanskrit어로는 삐따(pīta)라고 하는데, 중도(中道)를 의미한다.

빨강(red)Pāli and Sanskrit어로는 로히따까(lohitaka)라 한다. 실천의 축복으로서 성취, 지혜, 미덕, 재산 및 존엄을 상징한다.

흰색(White)Pāli어로는 오다타(odāta), Sanskrit어로는 아바다타(avadāta)라 한다. 담마(정법)의 순결해방(해탈열반)으로 이어지는 영원한 자유를 뜻한다.  

주황색(Orange)Pāli어로는 만제따(mañjeṭṭha), 산스크리트어(Sanskrit)어로는 만지스타(mañjiṣṭhā)라 한다. 이것은 부처님의 지혜의 가르침을 말한다.

불교기의 6번째 수직 밴드는 5가지 다른 색상의 직사각형 밴드의 조합으로 구성되며 다른 5가지 색상의 복합을 나타낸다. 이 복합 색은 부처님의 가르침인 빠바하사라(Pabbhassara)로서 빛의 본질' 즉 진실 그대로의 진리를 상징한다.

 

보검<세계불교네트워크 코리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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