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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관리자
Subject   청담(현진)스님의 인도불교견문기-⑤

​인도불자들의 신행과 지도자들
 


런던대 MBA 출신인 니틴 박사가 통역을 하면서 불교교리를 설명해 주고 있다.

 

나는 항상 한국불교의 발전과 중흥을 꿈꾸면서 불교가 왜 이렇게 소극적으로 침체해 가는가 하는 의문을 갖고 있다. 출가이후 항상 이런 물음에 부딪쳐 왔다. 주위를 둘러보면 너무 답답하고 폐쇄적인 포교방법에 불만 아닌 불만을 품어온 것이다. 우리 한국불교는 모든 종단을 초월해서 정말 이런 상태로 간다면 불과 몇 년 안에 눈에 띄게 불교는 쇠퇴할 것이라는 예감이 든다. 뭔가 활로를 찾지 않으면 안 된다고 보는 것이다. 통불교적인 어떤 통합적인 운동이 일어나야 한다고 보는 것이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인도불교 견문에서 많은 것을 느끼고 영감을 받았다.

인도불교는 지금 전성기를 맞아서 다시 부흥하면서 발전하고 있다. 한국불자들은 인도의 불교성지만을 위주로 다니기 때문에 인도불교 현장과는 거리가 다소 멀다는 것을 알아야 하는데, 한국의 많은 스님들이 인도불교의 현주소를 제대로 파악하고 감동을 받았으면 한다.


 

거리행진에서 불자들이 스님들에게 꽃을 바치면서 각자 소원을 기원하고 있다

 

인도불자들은 대부분이 신분이 하층에 속하지만 생활은 중산층 계층에 속한 자들이 많다. 인도헌법에는 신분차별이 없다. 법 앞에 모두가 평등하지만, 현실은 보이지 않는 카스트가 존재하는 것이다. 불교가 이슬람의 침입을 받으면서 불교도들은 개종하거나 하층으로 전락하고 말았는데, 무려 8백년을 이런 식으로 살아오다보니 이런 습성이 몸에 배이게 되어서 벗어나지 못했던 것이다.

하지만 이들 가운데 영특한 한분이 이런 누습을 벗어나는 용단을 내려서 개종선언을 주도하게 된다. 그분이 바로 암베드카르 박사님이다. 19561014일의 일이다. 나그푸르란 도시에서 그날 60만 명이 개종선언대회에 참가했다고 한다. 정확하게는 64년 정도가 되어가고 있지만 불교는 엄청난 발전을 하고 있다. 

 

 

비구승가에는 수천 명의 비구스님들이 사원에서 불법을 펴고 있다. 이제는 비구니 스님들까지 생겨날 정도로 불교는 나날이 발전하고 그 모습이 달라지고 있다.
 

 


인도비구스님들과 재가 지도자들이 한국스님들을 환영해주고 있다.

 

  부처님의 나라 인도를 방문하면서 많은 것을 생각했다. 불법은 항상 돌고 돈다는 진리를 터득했다. 비록 시절인연 때문에 잠시 쇠퇴했다가도 언젠가는 다시  부흥을 한다는 진리를 알게 됐다.

 

인도=청담현진(재단법인 원효불교 불지원 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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