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HOME| 공지사항| 사이트맵
해동연한 아카데미 해동연한 아카데미 해동경전 해동불교대학 선불교 부설기관/웅변
1 2 3

 Total 201articles,
 Now page is 1 / 11pages
View Article     
Name   관리자
Subject   청담(현진)스님의 인도불교견문기-⑧

​생활 속에 파고든 불교기
 


불교개종운동을 주도한 암베드카르 박사의 흉상을 불상과 함께 차에 안치하여 거리를행진하는 인도불자들.

 

 

한국불교는 매년 부처님 오신 날이면 연등회를 개최한다. 매우 조직적으로 각 종단이 참여해서 3개월 이상 준비한 가운데 동국대에서 조계사까지 행진한다. 하나의 축제로 자리 잡았는데, 자세히 살펴보면 상당히 인위적이고 만들어진 축제란 기분이 든다. 그러나 인도에서 경험한 거리축제는 그야말로 진정성이 있었다. 너무나 순수한 인도불자들의 인간성이 녹아 있었고, 신심이 넘쳐났다. 가슴이 뭉클해지는 경험을 하게 됐는데, 이들을 위해서 무엇이라도 해주고 싶은 욕구가 솟구쳤다. 두 시간 동안 잠시도 쉬지 않고 불자들이 거리축제를 즐기면서 자신들이 불자임을 강조했다.

이런 추세로 나간다면 인도불교는 곧 부흥되고, 원형불교의 참모습을 되찾는 것은 멀지 않는 일이라고 본다. 

 


인도불자들은 사원이나 불교센터에 불교기를 게양하는 것을 하나의 의식으로 여기고 있다.

  

인도불자들은 세계불교기를 매우 사랑하고 있었다. 불교의 상징으로 여겨서 깃대를 제대로 만들어서 불교기를 게양하고 있었다. 이 불교기는 원래 스리랑카에서 제작되었다고 한다. 1885년에 디자인했다고 한다. 불교기를 제작한 것은 1885528일 부처님 오신 날이라고 한다. 처음엔 다소 크세 만들어졌던 모양인데 미국의 기자이자 신지학회 초대 회장이었던 헨리 스틸 올코트 대령의 자문을 받아서 크기와 모양을 수정 보완해서 오늘날의 불교기가 되었다고 한다. 1952년 세계불교도우의회 대회에서 불교기로 공식 채택되었다고 한다.

 

 
불교기

 

불교기는 여섯 개의 수직 띠로 되어 있다. 이 색깔은 부처님께서 성도할 때, 몸에서 여섯 가지의 무지개 색이 방사되었다고 한다.

 

파란색: 영어로는 블루(blue)이고 빨리어와 산스크리트어로는 닐라(nīla)라고 한다. 이것은 보편적인 연민의 정신을 뜻한다. 불교의 대자대비 사상에 기반하고 있다.

노랑색: 영어로는 yellow이고 Pāli and Sanskrit어로는 삐따(pīta)라고 하는데, 중도(中道)를 의미한다.

빨강(red)Pāli and Sanskrit어로는 로히따까(lohitaka)라 한다. 실천의 축복으로서 성취, 지혜, 미덕, 재산 및 존엄을 상징한다.

흰색(White)Pāli어로는 오다타(odāta); Sanskrit어러는 아바다타(avadāta)라 한다. 담마(정법)의 순결 해방(해탈열반)으로 이어지는 영원한 자유를 뜻한다.  

주황색(Orange)Pāli어로는 만제따(mañjeṭṭha); 산스크리트어(Sanskrit_로는 만지스타(mañjiṣṭhā)라 한다. 이것은 부처님의 지혜의 가르침을 말한다.

불교기의 6번째 수직 밴드는 5가지 다른 색상의 직사각형 밴드의 조합으로 구성되며 다른 5가지 색상의 복합을 나타낸다. 이 복합 색은 붓다의 가르침 빠바하사라(Pabbhassara)로서 빛의 본질') 즉 진실 그대로의 진리를 상징한다.

 

 인도=청담현진(재단법인 원효불교 불지원 주지)

 


 Prev    2020년에 바라보는 세계불교의 동향과 전망 (1)
관리자
  2020/03/13 
 Next    청담(현진)스님의 인도불교견문기-⓻
관리자
  2020/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