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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관리자
Subject   다나TV 불교특강 - 세계불교의 이해 (2)
성도지 보드가야 대탑과 보리수

안녕하십니까? 세계불교네트워크 코리아 대표 보검입니다.  하루 빨리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박멸되어서 우리의 일상생활이 안정되기를 기원합니다.

오늘은 인도의 불교성지를 소개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불교성지는 부처님과 직접 관계되는 곳을 말합니다.  4대 성지 8대 성지 16대 성지라고 하며, 4대 성지와 8대 성지는 부처님과 직접 관련이 있는 곳입니다. 16대 성지는 4대 성지나 8대 성지를 포함한 열여섯 곳을 말하는데, 몇곳은 부처님과 직접관련은 없지 부처님의 제자나 그 후 큰 스님들과 관련된  인도 불교사적으로 중요한 곳을 말합니다.

이 시간에는 부처님께서 성도한 보드가야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보드가야(Bodh Gaya)는 부다가야(Buddha Gaya)라고도 합니다.  보드가야는 각신(覺身)이라고 하며 부다가야는 불신(佛身)이란 뜻입니다. 부처님께서 성도한 곳이기 때문에 이런 명칭이 붙게 되었습니다. 보드가야는 지명인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마하보디사원(Mahabodhi temple)입니다. 본래 인도말로는 ‘마하보디 비하라’인데 우리말로는 대각사라고 하는데, 이것은 큰 깨달음의 절이란 뜻이 되겠습니다. 이런 역사적 사건은 지금으로부터 2609년 전에 일어났던 일입니다. 부처님이 되기 전에는 부처님은 고오타마 싯다르타 왕자라고 불렀습니다. 29세에 출가해서 6년 후에 이곳 네란자나 강둑 보리수가 있는 곳에 무상정등정각을 성취함으로써 부처 즉 개달은 분이 된 것입니다. 6년 동안 고행 수도했던 전정각산을 내려와서 인근 마을에서 수자타라고 하는 재가신도에게 우유죽 공양을 받고 기운을 차려서 이곳 보리수가 있는 곳 까지 걸어와서 자리를 잡고 그야말로 불철주야 용맹정진을 했는데, 음력 4월 15일 동쪽 하늘에서 빛나는 샛별인 금성을 보고 대도를 성취한 것입니다. 이것을 견명성오도(見明星悟道)하였다고 합니다.

부처님은 성도를 한 다음, 몇 주를 이곳에 더 머물다가 ‘사라나트’라고 하는 녹야원으로 향했습니다.
인도 아 대륙을 통일했던 아소카 대왕이 부처님께서 열반하고 나서 200년 정도 후인 기원전 250년경에 이곳을 순례하고 절을 세우고 보리수를 보호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아소카 대왕의 세 번째 부인이 이곳 사원을 보호하고 후원했는데, 사원이 제법 규모를 갖추고 많은 비구들이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아소카 대왕의 아들과 딸도 출가했는데, 마힌다(Mahinda) 장로와 상가미트라(Sanghamitra) 비구니가 바로 이들인데, 마힌다는 스리랑카에 불교를 전도했고, 상가미트라는 보리수 가지를 스리랑카 아누라다뿌라에 이식해서 지금도 그때 가져간 보리수가 건재합니다.

부처님은 기원전 563년에 태어나서 483년에 돌아가셨는데, 세속적인 나이는 80세를 이 사바세계에서 사시다가 반열반에 드신 것입니다. 반열반을 구경열반이라고도 합니다. 산스크리트어로는 빠리니르바나(Parinirvāṇa)라고 하는데, 중국에서는 반열반이라고 했는데, 원적(圓寂) 즉 완전히 열반에 들 다는 뜻입니다. 불교 철학적으로 말하면 빠리니르바나는 오온(五蘊)이라는 인간존재의 삼사라(Saṃsāra)인 윤회, 까르마karma)인 업과 환생에서 완전히 벗어난 죽음 즉 원적에 드는 것을 말합니다.
이 보드가야 이야기는 몇 번 더 소개해야 합니다. 우선 불교를 좀 이해하기 위해서는 아주 기본적인 것을 먼저 알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먼저 불기(佛紀)에 대해서 좀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불기는 불멸기원(佛滅紀元)의 준말인데, 불기는 부처님의 빠리니르바나로부터 시작이 됩니다. 부처님은 기원전 563년에 태어났다가 기원전 483년에 원적에 드셨습니다. 인도력하고 현재 태양력은 조금 다르기 때문에 인도력으로 기원전 483년은 서기로 따지면 기원전 544년이 됩니다. 그러므로 올해가 서기 2020년이므로 544년을 더하면 2564년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1950년 5월 25일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처음 창립된 세계불교도우의회(WFB: World Fellowship of Buddhists)에서 부처님 열반을 2500년 설을 채택한데에서 따른 결과입니다. 그 이전에는 중국이나 한국에서는 세존응화라고 해서 3천년설을 따랐기 때문인데, 연구결과 남방불교에서 사용하는 2500년 설이 더 타당 하는 데에 의견 일치를 보고 제4차 세계불교도대회가 열렸던 1956년 네팔 대회에서 불기 2500년이라고 확정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올해는 불기 2564년이 됩니다. 불기 2564은 부처님 열반 즉 원적을 기준으로 한다는 것을 먼저 알아 두었으면 합니다. 그러면 왜 불교는 부처님의 탄생이 기준 아니고 열반이 기준이냐 하면, 불교에서는 인간을 고의 존재로 보고, 고를 벗어나는 것은 열반 즉 원적으로 보았는데, 원적은 삼사라인 윤회, 까르마인 업과 환생을 영원히 벗어나는 것을 이상으로 했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색수상행식이라는 오온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빠리니르바나를 성취함으로써 아직 번뇌가 남아 있는 유여열반이 아니고  번뇌와 괴로움이 완전히 소멸된 상태로서 온갖 번뇌와 분별이 끊어져서 적멸(寂滅)의 경지로서 무여열반인 구경열반을 얻었다는 철학적 교리적 입장에서 불기를 부처님의 열반 즉 원적을 기준으로 한다는 것을 말씀드리면서, 오늘은 여기까지 말씀드리고 보드가야에 대한 소개는 다음시간에 더 보충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시청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다음 시간 까지 안녕히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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