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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관리자
Subject   한국불교개혁 무엇이 문제인가-11 청소년층에 주목해야 LA 김안수 포교사

청소년층에 주목해야 10회에 걸쳐서 포교부진의 원인과 문제점에 대해서 피상적이나마 나 나름대로 진단해 봤는데, 독자 분들께서는 어떤 반응인지 알 수 없다. 하지만, 어느 정도 공감했으리라고 자위하고 싶다. 지난 한 세대를 지나오면서 한국불교에 대한 모든 부분에 있어서 잘못 흘러간 부분에 나 역시 책임감을 느끼고 반성해 본다. 나 역시 하나의 톱니바퀴처럼 한 부속품처럼 불교계에 소속되었다는 것 외에는 달리 변명할 여지는 없다. 그렇다고 내가 불교계로부터 무슨 큰 혜택을 입었다든지 아니면 큰 과오를 저지른 것은 결코 아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불교계가 이런 방향으로 나가면 안 되는데 하는 통찰은 있었지만, 구조적 모순과 오랜 누습으로 인한 수동적인 입장에서 그저 따라가는 입장이었음을 솔직히 고백한다. 출가자로서 어떤 능동적인 위치가 아닌 이상 나인들 어떻게 할 방법은 없었고, 또 심각하게 받아들이지도 않았지만, 이제 와서 생각하니 반성이 앞선다. 그만큼 불교지성인의 한사람으로서 행동에 옮기지 못하고 겨우 현상 유지 정도의 입장이었음을 다시 한번 고백한다. 하지만 그래도 밥값은 했다는 자부심은 있다. 불교계 가까이 있으면서 포교활동에 무관심하지는 않았다는 자부심은 있다. 미국에 와서 영주권 따면 다들 어디론가 모습을 감추는 것이 유행처럼 번졌지만, 그래도 나 같은 사람은 무능한 탓이었는지는 모르지만 사찰 옆에서 봉사했다. 물론 불교계를 떠난 분들에게도 분명 이유는 있겠지만, 소식을 완전히 끊어 버리고 불교와 담을 쌓아 버린 분들에게는 섭섭한 마음이 조금은 있다. 어려운 가운데서도 불교와의 끈을 놓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분들에게는 고마움을 표하고 싶다. 사찰 옆에 있으면서 그나마 포교사들을 양성하는데 일조를 한 것은 나의 평생 보람으로 생각한다. 악조건에서나마 포교사들을 양성한 것은 미주 불교계에서 그나마 스님들을 도와 한국불교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걸고 그러한 취지로 명맥을 잇도록 씨앗을 뿌렸건만, 이제 와서 보면 아직까지도 토양에 맥을 가누지 못하며 포교사들이 활동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이 안 되어 있어서 답답할 뿐이다. 사실, 본국불교나 미주불교나 비상인 것은 마찬가지다. 본국불교는 그래도 어떻게든 헤쳐나가리라고 보지만, 미주 불교계는 정말 사면초가 형국이다. 고립된 섬에서 한정된 사람들에게 주위의 눈치를 봐가면서 부처님 말씀을 전달하는 입장이다. 미주의 한국 교포사회에서의 한국불교는 예전보다 못한 정말 견디기 힘든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그나마 불교와의 끈을 놓지 않고 열심히 활동해 보려는 로메리카불교대학(초기불교-일아스님, 대승불교-현일스님, 비교종교-황인관교수) 출신 LA 포교사단 멤버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싶다. 이제 본격적인 이야기로 접근해 보자. 그동안 미주 불교계는 본국불교와 마찬가지로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 포교의 목적이었다. 하지만 성인대상 포교는 당연하지만, 전략상 대상을 청소년층에게 겨냥하지 못한 것은 너무나 아쉬운 일이 되고 말았다. 청소년층을 대상으로 한 포교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했었어야 했는데, 본국불교계나 미주불교계나 이 부분을 놓쳤던 것이다. 하기야 본국불교계에서 80년대까지도 청소년 법회가 그나마 존속하고 활동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사실, 미주불교계에서도 모든 사찰은 아니었지만, 몇 개의 사찰에서는 청소년 청년법회가 유지되곤 했었다. 지금 본국불교계에는 청소년 법회가 거의 사라지고 없는 것으로 들려온다. 어린이 법회도 극히 소수의 사찰에서만 이루어지고 있을 뿐이고, 대체적으로 전무한 상태라고 한다. 사실 청소년 법회는 가장 중요한 포교이다. 어떻게 보면 성인대상 포교보다도 더 미래지향적인 포교대상이요 투자이기 때문인데, 사찰이 당장 경영상의 어려움과 인력 부족 등의 이유로 청소년 법회에 신경을 쓸 여유가 없다. 이것이 현실이다. 그렇지 않아도 신도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청소년들에게 까지 눈이 미치지 않겠지만, 불교계 전체가 일어나서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본다. 하기야 본국청소년들에게는 일주일에 한번 정도도 시간을 내려면 쉬운 일은 아닐 것이지만, 그래도 어떤 방법을 사용해서라도 청소년 법회는 활성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 본국에서는 청소년들이 학업에 시달려서 종교 활동을 할 시간적 여유가 부족하겠지만, 그래도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법회에 나올 수 있도록 묘책을 세워서 이들을 이끌 수 있는 지도자들을 지원 육성해 나가야만, 그나마 미래불교에 희망을 가질 것이다. 어린이 법회, 청소년 법회가 활발하게 전개될 때만이 한국불교의 미래가 밝아 오리라고 본다. 듣기로는 본국 불교계는 그래도 청소년 파라미타 단체 등이 있어 움직이고 있는데, 미주 불교계는 청소년 포교가 황무지나 다름없다. 청소년(智德體)포교에 대한 대안마련, 그리고 장애요인들은 무엇일까를 앞으로 짚어보면서, 미약하나마 한미불교관계의 새로운 활력시대를 창출해보려는 의도와 함께 이를 점검해 보고 싶다. 제월 김 안 수 포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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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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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15/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