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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관리자
Subject   한국불교포교 어떻게 할 것인가-14 청년 포교와 지불교를 되찾자! LA 김안수 포교사

청년포교와 지성불교를 되찾자! 어린이 청소년 포교가 잘되면 당연히 차례로 청년포교 일반 포교가 잘됨은 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30년 50년 100년을 내다보는 포교계획을 단계적으로 정비해가며 수립되어 진행돼야 한다. 이제부터라도 늦지 않았다. 하나하나 차근차근 단계적으로 진행경과를 점검하며 사회적 시대인식에 따른 전략적 수정도 불가피한 것이 포교대응이다. 서양의 종교를 봐라. 동양에 그들의 종교를 전파하기 위해서 얼마나 애를 쓰고 목숨까지 바치면서 난관을 극복했는지를 우리가 알아야 한다. 지금 우리 불교계의 청년 불교활동은 거의 맥을 놓고 있는 실정으로 보인다. 1960-70년대에 접어들면서 어린이, 청소년불교운동의 배후엔 대학생불교연합회와 대한불교청년회가 쌍두마차처럼 한국불교에 있어서 청년 불교의 기상이 되어 왔는데, 현재는 조직 그 자체마저 위태로울 정도로 미약하기 그지없다는 소식이다. 1980년대 초까지도 대학생불교연합회 그리고 학사불교회는 전국의 대학생들과 학사들이 참여하는 지성불교의 상징처럼 되어 왔는데 어인 일인지 지금의 그 조직 활동은 서클의 연속성을 잃고, 극히 미약해 졌다는 것이다. 지성인들이 불교에 관심을 갖는다고 해서 매우 주목받은 단체로 인식되어 왔고, 기복 중심의 치마불교가 극성을 이룰 때, 지성인들이 불교에 관심을 갖고 활동한다고 해서 매우 고무적으로 인식했던 때가 그 시기였다고 생각이 든다. 아무튼 그 때의 세대들은 대학생불교활동을 통해서 지도법사인 교수님들의 불교 강의와 안내로 불교란 종교의 우수성을 일찍이 받아들였고, 또 수련대회를 통해서 큰 스님들의 법문을 듣고 감동을 받는 등, 그야말로 불교를 접하는데 대단한 신선함과 보람을 느끼며 배웠던 것이다. 대학생 불교연합회 동아리 출신들이 사회에 진출해서도 불교와의 연을 놓지 않고 재가불교의 든든한 주춧돌 역할을 했는데, 이제 그 시대 연령층은 70대가 지나서 80대를 바라보는 입장에서 황혼녘에서 자신의 안위마저도 보호를 받는 입장이 되다보니, 그 때 그 시절 젊은 세대들의 불교활동의 기상을 회고하게 된다. 그런데 지금의 대학생불교연합회를 보면 그때 같은 기상은 찾아보기 힘들어 참으로 안타까움을 느끼며 바라보게 된다는 것이다. 종단에서는 이들 대학 지성인들을 향해 보다 적극적으로 관여하고 활동해서 다음 세대에 끊임이 없이 이어갈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줄곧 세우며 지원했어야만 마땅하다. 적어도 대학생들에게는 교수나 학자들이 지도법사가 되어서 이들을 이끌어야 하고 고승들이 나서서 고차원의 법문을 들려주어야 한다. 지금 미국이나 유럽 같은 서구사회에서는 지성인들이 불교에 관심을 갖고 명상을 통해서 자신을 발견하려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이들을 향한 포교에는 크게 관심을 두지 않는 것 같아서 아쉬운 마음이다. 반면에 그나마 장병들에 대한 포교는 그런대로 되고 있는 것 같아서 다행이다. 군복무를 하면서도 불교에 관심을 갖게 해서 나중에 사회에 돌아가서도 불교와의 인연의 끈을 놓지 않고 연결되도록 한다는 것은 너무나 중요하고 잘하고 있다고 본다. 청년 불교 포교가 미약한 반면에 장병들에 대한 포교는 그나마 잘되고 있는 것 같아서 희망적인 일로 생각한다. 다음은 대한불교청년회에 대해서 생각해 보자. 대한불교청년회는 상당히 역사가 있는 단체이다. 한데 지금의 대한불교청년회의 조직이나 활동을 보면 예전만 같지 못하다는 느낌이다. 종단차원에서 적극 후원해서 청년들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보는데, 내가 아는 한, 종단의 지원은 그리 흡족한 상태가 아닌 것 같다. 대한불교청년회는 전국조직인데 우리 한국불교계 특히 조계종을 위해서는 금쪽같은 존재들이다. 이들이야말로 한국불교의 기둥 같은 존재들이다. 이들을 잘 키워 보존해야 불교의 저변이 힘차게 확대되고 단단한 기반을 형성해서 강성해지는 것이다. 이 청년들 중에는 포교사로 진출하는 후보자가 있게 되는 것인데, 그러므로 이들에 대한 투자야말로 어떻게 보면 성직자보좌를 제대로 행할 수 있는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다. 출가승려 수가 자꾸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 청년들에게 주목하는 것은 일거양득의 효과를 노릴 수 있다고 보는데, 앞으로 계속적 한국불교의 미래를 위해선 이 청년 불교활동이 매우 중대한 일로 여겨진다. 미주 한국불교의 현실로 눈을 돌려보아도 청소년, 청장년 불자들의 확대를 위한 적극적 포교활동은 정말 암담하여 한숨밖에 나오지 않는다. 한국불교는 모든 것이 출가 승려 위주로 조직 운영 지도체계가 이뤄져 있다 보니 재가불자 지도자나 포교사 법사들이 관여할 수 있는 영역이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언급하고 싶진 않지만 현 상황을 주시하면서 불교공동체인 사찰활동이 미흡하면 어떤 결과에 직면한다는 것을 교훈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실례라고 생각한다. 미주 한국불교의 현재 상황은 70년대 초기 이민불교개척 시절과 흡사한 실정에 직면하고 있는 듯하여 10년 전까지만 해도 매우 전성기를 보였건만 전보다 못한 상황을 비춰보면서 한숨이 절로 나올 뿐이다. 이제 우리 불교도 깨어나야 한다. 사찰운영이나 조직 그리고 지도체계에 변화가 와야 한다고 본다. 전근대적인 관점에서 탈피해서 현대적인 운영 조직 관리 지도체계가 확립되어 발전해 나가야만 할 것이다. 다만 이를 위한 우선적 기틀의 조짐을 어디에서 어떻게 해야 될 일인지 정말 가늠해 보기가 쉽지 않다는 생각에 잠기면서, 그간에 써본 [한국불교 포교 어떻게 할 것인가] 주제의 글은 다음 편(1975년, 불광-특집좌담; 오늘의 포교를 점검한다)으로 마감하고, 새 주제(나와 불교, 인연에 얽힌 세월)로 속편을 넘기며 못 다한 이야기 소재는 지난 포교문제 회고에 대한 단상으로 엮어 보려 한다. 그간 제월단상의 글을 써나가도록 초고를 잡아주신 이치란 박사님께 심심한 감사를 표한다. 원고는 초고가 기초가 되어서 글 맥을 제대로 잡아가는데 중대한 역할을 담당한다. 그간에 제월단상 전반에 걸친 글들은 모두 다 이치란 박사께서 그 부제에 따른 초고를 잡아주셨기에 가능했으며, 만약 그렇지 못했다면 엄두도 못 낼 글들로, 이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해주신 것에 대해 심심한 감사를 다시금 표한다. 제월 김 안 수 포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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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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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15/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