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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관리자
Subject   서용석 박사의 웨딩(Wedding) 이야기-85 조선왕실 혼례(8)


​어가행렬의 교룡기 및 의장물
 


고종.명성황후 결혼식 재현


​왕실 결혼식 재현

     

조선시대에는 한성부를 동부.서부.남부.북부.중부의 5부로 나누고, 각 부는 그 부내의 소송.도로.방화.택지 등의 일을 관장하도록 했다. 오늘날로 치면 구청과 같은 부서였다.

행사에는 직접 관련이 있는 부서의 장들이 모습을 드러낸 다음에는 전사대(前射隊).대기수(大 旗手).취기수(吹旗手)가 행렬에 나타난다. 기수들 뒤에는 말을 탄 기수고차지가 있는데, 기수와 고수들을 지휘하는 인물이다.

행렬의 모습이 본격화되면서 이제까지 중앙과 좌우로 크게 3분되던 모습이 중앙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보다 복잡하게 구성됨으로써 그림에 나타난 인물이나 의장의 모습도 조금씩 작게 그려지게 된다.

혼례식 행렬의 중심은 왕과 왕비의 가마인데, 왕의 가마가 앞에 그려져 있다. 친영 장면은 별궁에서 왕비 수업을 받고 있던 왕비를 모셔오는 의식이므로 왕이 앞에서 인도하는 형식을 취한다.

조선 왕조는 왕실의 모든 행사를 기록으로 남겼다. 국왕의 혼례로 대표되는 가례(嘉禮)부터 장례로 대표되는 흉례까지 남김없이 기록화 하여 후세에 전해주었다. 조선 사회와 문화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창은 조선왕조실록이나 각종 의궤다.

한 여인이 궁궐로 들어와 왕의 부인이 된다는 것은 생각보다 단순하지 않다. 바로 왕비로 책봉되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 왕비는 왕과 동급의 지위라는 것을 만천하에 알려야 했고 이를 위한 권위와 상징 부여가 다양한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윽고 왕과 왕비가 얼굴을 마주하는 친영과 백관이 참석하는 동뢰연을 거쳐 첫날밤을 보내게 된다.

역대 조선 국왕은 대부분 후궁을 두었는데, 그들은 이기보다는 왕비가 될 수 있는 존재이자 예비 주자로서 그에 걸맞은 절차를 거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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