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HOME| 공지사항| 사이트맵
해동연한 아카데미 해동연한 아카데미 해동경전 해동불교대학 선불교 부설기관/웅변
1 2 3

 Total 95articles,
 Now page is 4 / 5pages
View Article     
Name   관리자
Subject   한국불교개혁 무엇이 문제인가-5

삭발염의 상징성 사라졌다 한국불교 1천 7백년사에서 가장 극명하게 변한 것은 스님을 보는 시각의 변화다. 삭발염의(削髮染衣)한 모습은 바로 스님의 모습이다. 머리 깎고 먹물 옷 입은 스님의 모습을 보면 존경심이 가고 어딘지 모르게 자비스런 인상에다가 도인 같은 생각을 떠올리게 된 것이 지금까지 삭발염의한 스님에 대한 이미지였다. 하지만 21세기인 지금도 이런 이미지를 갖고 있는지 의문이 간다. 그만큼 스님에 대한 인상과 이미지가 바뀌었다는 사실이다. 어떤 집단 이미지가 사라져 버렸다. 한마디로 신뢰가 떨어져 버린 것이다. 듣기로는 태국의 비구스님이나 티베트의 라마들에게서는 부처님 제자로서의 어떤 강한 이미지가 살아있다고 한다. 이 분들을 대하면 자기도 모르게 두 손 모아 합장하게 된다고 한다. 그런데 우리 한국불교계에서는 어쩌다가 이 지경에까지 이르게 되었는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물론 수행 열심히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대부분이 본분을 잃어가고 있는 다는 것을 국민들이 이제 알게 되었다고 보는 것이다. 이렇게 상황이 심각하게 돌아가면 걱정이라도 하면서 무슨 대책을 세워야 하는데 전연 무감각하게 바라만 보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현재 한국불교는 미래를 보는 눈이 약하다고 하겠다. 학술지도 많고 신문도 많고 무슨 잡지들도 많이 발행되고, 불서도 제법 나오고 있지만, 비슷한 구호성 주장과 담론만 무성하지 한국불교의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과 구체적인 대안이 부족하다고 말한다면 나만의 시각일는지 모를 일이다. 지금은 조선조 시대가 아니다. 이조실록은 그 당시 유일하게 기록된 사초(史草)이다. 지금 같은 인터넷 시대에 어느 한 기관에서 보도하고 논평하고 의견을 낸다고 해서, 그 매체가 절대적인 객관적 기준이 되질 않는다. 여러 채널의 매체가 있기 때문이다. 불교를 바르게 안내하지 못하는 언론은 있으나마나한 것이 아닐는지 모를 일이다. 최소한의 비판도 하지 못하는 일부 교계언론을 보고서 참으로 안타가운 생각 금할 길이 없다. 좋게만 기록하고 보도한다고 해서 될 일이 아니다. 정론직필이 없는 언론의 존재는 유명무실하다고 본다. 미력한 힘이나마 한국불교 개혁 무엇이 문제인가란 주제를 가지고 뭔가 이상하게 보이고 시대에 맞지 않게 돌아가는 부분에 대해서 촌평을 가하는 것도, 크게 보면 잘해보자는 취지에서다. 이역만리 타국에서 그래도 고국의 불교를 생각하면서 향수에 젖는 심정을 달래면서 우리 불교문화를 지키고 보존하고 펴보려는 조그마한 신심에서다. 삭발염의의 상징성이 사라져간다면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어떤 대안 모색을 해야 하는데 과거와 똑 같은 무사안일주의로 나간다면 세상의 민심을 돌리기에는 너무나 힘들게 되지 않을까 한다. 법복도 한번 바꿔보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잘은 모르지만, 다른 나라 스님들은 황색 법복을 입고 황색이나 자주색 가사를 착용하는데, 우리나라 스님들만이 유독 회색 승복을 입는지 한번 생각해 볼 문제이다. 전문가에게 알아보니 승복 색깔과 가사 색에 문제가 있다는데, 한번 생각해 볼 문제라고 본다. 조선시대에 주로 착용했던 법복 색깔을 한번 변화시켜 보는 것도 의미가 있지 않겠는가. 삭발염의의 상징성이 사라진 마당에 무엇인가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선 변화를 시도해 보았으면 한다. 그래서인지 한국에서도 새불교로 변신하고자 하는 곳에서는 황색을 착용하고 있는 새로운 모습들이 서서히 등장하고 있음을 보기도 한다. 제 월 김 안 수 포교사


 Prev    한국블교개혁 무엇이 문제인가-6
관리자
  2015/02/17 
 Next    한국불교개혁 무엇이 문제인가-4
관리자
  2015/02/17